저스틴 벌랜더가 친정팀 '디트로이트'로 복귀한다.
11일(한국시각) MLB닷컴은 "디트로이트가 벌랜더와 1년 1300만달러(약 19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벌랜더는 올해 연봉 200만달러(약 30억원)를 받는다. 남은 1100만달러(약 160억원)는 2030년부터 받기로 했다.
1983년생인 벌랜더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555경기 266승158패 평균자책점 3.32의 대단한 성적을 냈다. 3567⅔이닝 동안 삼진 3553개를 잡았다. 현역 투수 기준 최다 승리, 최다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 보유자다.
그는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되는 사이영상을 세 번 받았고, 2011년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벌랜더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으며 29경기 4승11패 137탈삼진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개막 후 17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내는 등 고전했던 벌랜더는 시즌 마지막 7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