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도 시행 구간인 2·3·4공구에 대한 일괄입찰(Turn Key)이 모두 성립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입찰 성립은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대형 공공공사가 유찰되는 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12월, 2·3·4공구에 대한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나 3공구만 입찰이 성립돼 진흥기업 컨소시엄과 금광기업 컨소시엄에서 각각 기본설계를 시행 중이다.
유찰됐던 2, 4공구는 지난 1월 재공고를 통해 2공구는 남광토건 컨소시엄과 대보건설 컨소시엄, 4공구는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해 모두 일괄입찰이 성립됐다.
도는 하반기 중 건설기술심의를 열어 입찰참여 업체들이 제출한 기본설계를 검토하고 이 가운데 실시설계와 공사를 맡을 컨소시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연장 11.7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개통되면 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대중교통 이동 시간이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