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조기검진 사업 홍보포스터/사진제공=고령군


고령군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고위험군 대상자는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분류됐으나 1년간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어르신과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 '인지기능 저하 의심' 판정을 받은 어르신 등이 포함된다.


또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 75세 진입자와 사회적 고립으로 건강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도 집중 검진 대상으로 지정해 선제적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고령군보건소는 2025년부터 고위험군 대상 우편 안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대상자까지 안내 범위를 확대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과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검진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검진 절차는 인지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의심 여부를 확인한 뒤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무료이며 협약병원에서 진행하는 치매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는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일부 검사비를 지원한다.


검진 관련 문의는 고령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다산단기치매쉼터로 하면 된다.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주민 창작활동 지원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창작 활동과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다산도서관은 2025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돼 국비 2390만원을 확보했다. 다산도서관은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올해는 참여 대상을 전 세대로 확대해 그림책의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 치유·창작·기록·전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년 연속 사업 선정은 다산도서관의 운영 역량과 지역 주민의 높은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그림책을 매개로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