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 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건강 보호를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 14명을 선발, 도내 7개 시군 현장에 전격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안전관리 경험을 보유한 14명을 선발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농가나 소규모 농업법인체를 방문해 위험 요소를 발굴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 투입 전 농업인 안전교육, 위험성 평가 및 컨설팅 실습 등을 교육받은 농업안전관리자는 용인, 평택, 광주, 이천, 양평 등 7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활동하게 된다. 센터별 배치 인원은 2명이다.
오는 9일부터 사업을 신청한 농업경영주(농업인, 농업법인 등)를 직접 방문해 농작업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한다. 2024년부터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소규모 농사업장의 안전보건 확보가 의무인 만큼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조치한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인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며, "농작업안전관리자들은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현장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