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이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 신산업 육성과 반도체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법 통과를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으로 규정하면서도 "법 제정이 곧 통합의 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통합 이후 지역이 어떻게 성장하고 그 성과가 시민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남과 광주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 성장 둔화라는 공통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전남의 공간·자원 경쟁력과 광주의 인적 역량을 결합하면 국가 성장의 새로운 축을 세울 수 있다"며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니라 산업·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반도체 기업을 유치해 고용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전남 동부·서남·남부권과 광주 연계권·도시권 등 5대 권역 발전체계로 재편해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AI·반도체와 우주항공 산업을 연계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발사체·위성·우주부품 산업을 집적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첨단소재 분야는 고기능·경량화 중심으로 재편해 전기차 배터리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분야는해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확대하고 에너지 이익공유 모델 확산을 통해 주민 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은 해양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모델을 확산해 지역 상권과 숙박·문화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농생명·식품 산업은 가공·유통·연구 기능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통합특별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 거점이 돼야 한다"며 "전남과 광주가 경쟁이 아닌 협력의 구조로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