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청 역도팀이 전국 규모 역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10일 순창군에 따르면 2026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3회 전국 춘계학생역도선수권대회는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고성군 역도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의 실업·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올해 팀에 합류한 황수민 선수는 95kg급 경기에서 17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인상 157kg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용상 182kg, 합계 339kg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장서진 선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장 선수는 75kg급 경기에서 인상 127kg으로 3위, 용상 166kg으로 3위를 기록하며 합계 292kg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꾸준한 기록으로 팀의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팀의 에이스인 전병현 선수는 110kg급에 출전해 인상 157kg을 들어 올리며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어진 용상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생해 선수 보호를 위해 기권을 결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신입 선수들이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메달을 획득한 것은 순창군 역도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부상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