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출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으로 국제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수출 기업들이 처할 수 있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억 인구의 이슬람권 시장인 중동 지역은 우리 기업들에 중요한 교역처지만, 최근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출 대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수출 보험을 통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수출보험 지원사업으로 바이어(구매자) 신용 조사, 외상 수출대금 보장, 수출 제품 원·부자재 조달용 수출 금융을 제공한다. 수출신용보증·단기수출보험료 지원은 기업당 최대 100만원까지다.

오는 11월30일까지 수출보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시 홈페이지 신청 서식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수원시는 국제교역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암초가 되고 있다"며 "수출보험 지원이 정세가 불안한 지역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안전하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