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일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이 그래픽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코스피가 12일 글로벌 경제 변동성 여파 속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0포인트(0.48%) 내린 5583.25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11.57포인트(1.02%) 오른 1148.40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5620선에서 5520선까지 오르내리며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외인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다가 개인 매수에 잠시 상승 전환됐지만 다시 하락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다만 장 마감 직전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은 다소 줄였다.

외국인은 2조3633억원을 팔며 하방 압력을 가한 반면 개인은 2조2328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락을 방어했다. 기관은 539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위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1% 하락한 18만7900원, SK하이닉스는 2.62% 떨어진 93만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삼성전자우(-3.53%), 현대차(-1.70%), 삼성바이오로직스(-1.93%), SK스퀘어(-1.95%)는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9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0%), 두산에너빌리티(2.48%), 기아(3.09% )상승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오르다가 하락한 뒤 다시 상승하는 V자 반등을 보이며 출렁였다.

개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5122억원을 사들이고 기관도 2476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외국인이 6882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는 2.23% 하락했고 에이비엘바이오도 0.66%의 하락률을 보였다. 펩트론도 4.14%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3.47%), 에코프로비엠(0.10%), 삼천당제약(1.68%), 레인보우로보틱스(1.60%), 리노공업(3.61%), 코오롱티슈진(2.23%), 리가켐바이오(2.28%)는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6.5원)보다 14.7원 오른 1481.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