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며, 올해 감량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총 발생량은 7만9176t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발생량 대비 5718t(6.74%)이 줄어든 수치이며, 당초 올해 목표치였던 9만889t과 비교하면 12.89%(1만1713t)를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축은 다양한 감량 시책 추진 성과다. 대표적인 시책 중 하나로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 감량기를 시범 운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77.9%를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도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시는 밝혔다.
식량자원을 순환하는 잔식 기부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급식 4116㎏를 먹거리 취약계층 1937명에 기부했다. 잔식 기부로 학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잔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음식물쓰레기를 감축하면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