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변동률/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광주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026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광주(49만1965가구)는 1.25% 하락했다. 지난해(-2.07%)보다는 하락폭이 다소 줄었지만 전국에서 제주(-1.76%)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하락했다.


금액별 공시가격은 1억~3억원 이하(25만9576가구)가 가장 많았고 15억~30억원 이하도 67가구로 나타났다.

올해 전남(44만1994가구)의 공시가격도 0.24% 하락했다. 전남 역시 지난해(-0.66%)보다는 하락폭이 줄었다. 금액별 공시가격은 1억원 이하가 25만5152가구로 가장 많았고 9억~12억원 이하도 13가구로 집계됐다.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18일부터 '부동산 공시 가격알리미'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고 4월6일까지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4월30일 공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등)의 적정가격을 산정해 공시하는 가격으로 재산세·종합부동산세·건강보험료 등 여러 행정·세금 기준에 활용된다.

올해 공시가격(안)은 2026년 부동산 가격 공시 추진방안에 따라 2025년과 동일한 현실화율(69%)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