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리센스메디컬이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제공=리센스메디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정밀 냉각 기술 상업화 기업 리센스메디컬이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18일 리센스메디컬에 따르면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61개 기관이 참여하여 1352.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6년 진행된 수요예측 중 최고 수치다. 가격 미제시 기관을 포함한 모든 참여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회사의 기업 가치에 신뢰를 나타냈다.


전체 신청 물량 중 63.9%가 15일 이상의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회사는 19일과 20일에 걸쳐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3월 중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154억원 수준이 된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119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며 "리센스메디컬의 정밀 냉각 기술과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규 공정 내재화와 소모품 생산 자동화 ▲신규 적응증 관련 임상 및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공동대표는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정밀 냉각 플랫폼 기반의 의료기기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센스메디컬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KIMES 2026'에 참가해 핵심 제품인 타깃쿨(TargetCool)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이번 전시에서는 타깃쿨에 적용된 극저온 냉매 정밀 제어 기술 기반의 피부 냉각 마취 솔루션을 선보이고 미판매 국가를 중심으로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