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숙남 학교법인 호심학원 이사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생과 구성원 등이 호심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신도원 작가의 '나는 아트다'전을 관람하고 있다/사진=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은 19일 교내 극기관 전시장에서 몰입형 미디어플랫폼 시연식을 겸한 신도원 작가의 '나는 아트다' 展을 열고 AI 기반 미디어아트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역 미디어 아티스트인 신 작가는 대학 시절 회화, 설치, 퍼포먼스, 홀로그램 작업을 병행하는 올라운드 아티스트다. 1998년 개인전 '배설: Excretion'을 통해 화단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VR·AI 기반 작업으로 참여·상호작용·데이터를 시각화하며 기술과 감성을 융합하고 있는 '추상 개념의 사의적 미디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 작업은 생각나는 대로 붓 가는 대로 추상적 회화 작품을 그린 다음 회화 작품을 쪼개고 합치고 클로즈업한다.

동양 예술적 여백을 만들며 '추상 개념의 사의적 미디어' 세계를 연출한다. 타인 작품 또는 일반 물체를 미디어 작업 대상으로 삼는 게 아니라 본인 작품을 사의적 미디어 소재로 선택한다.

이번에 미디어아트로 탈바꿈한 호심미술관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지원을 받아 AI 기반 전시환경 구축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상 세계나 특정 공간 속에 있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신도원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내달 10일까지 호심미술관에서 열린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몰입형 미디어플랫폼은 예술을 '보는 것'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확장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시도"라며 "호심미술관이 재학생과 지역사회에 더 큰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