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신도시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9-2구역 재건축사업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하고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계획세대수 3376가구인 산본 9-2구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이다. 선도지구 2개 구역 중 하나며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최초로 사업시행자 지정이 이뤄진 곳이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은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이 법정 기준인 과반수를 크게 웃도는 86.46%를 확보해 사업 실행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시행자로 공공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면서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계기로 주민대표회의 승인, 시공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 9-2구역은 선도지구 중 가장 빠르게 사업시행자 지정 단계에 도달한 선도적인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