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전경./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노플러스 스테이지(INNO+ STA·G)' 입주기업을 오는 4월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북구 본촌산단에 조성된 이노플러스 스테이지는 총사업비 428억원이 투입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지상 7층·연면적 1만4416㎡ 규모를 갖춘 지역 최대 수준의 창업 거점이다. 지난 2월 준공된 이 시설은 제조 기반 기술 창업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총 84개 기업 입주 공간과 함께 회의실, 교육실, 라운지 등 다양한 업무 지원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명칭 '이노플러스 스테이지'는 '제조 혁신을 더하다'는 의미의 'Innovation'과 '스타트업 광주(Startup Gwangju)'를 결합한 것으로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겠다는 광주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본촌산단 입주 가능 업종의 기업으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나 지역 전략산업과 신기술 분야 기업은 선정 과정에서 우대를 받는다. 최초 입주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후 심사를 통해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고 최대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3층 이상 기준 ㎡당 연간 5만7460원(부가세 포함)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해 초기 창업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입주기업에는 독립형 사무공간과 함께 IR룸, 커뮤니티 허브 등 네트워크 기반 시설이 제공되며 시제품 제작 원스톱 지원,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등 사업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입주 희망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오는 4월 7일 현장 설명회와 시설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입주기업은 심사를 거쳐 4월24일 발표된다.

시는 기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과 이노플러스 스테이지,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스타트업 복합허브센터를 연계한 '창업 기반시설 삼각벨트'를 구축해 창업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접근성 개선을 위해 양산로와 센터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오영걸 시 경제창업국장은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반을 통해 광주를 대표적인 창업 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이노플러스 스테이지가 기업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