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가 삼성전자의 중국 생활가전과 TV 판매 사업을 철수에 대해 중국 브랜드 경쟁력 확대라고 보도했다.
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라고 밝힌 류딩딩은 삼성전자의 중국 생활가전, TV 판매 사업 철수 발표에 대해 "해외 브랜드의 중국 내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인력, 마케팅을 포함한 중국 내 운영 비용이 불합리해졌기 때문에 철수는 합리적 비즈니스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소비자 가전, 자동차 브랜드 위축은 근본적으로 중국 제조업 혁신과 부상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제품을 적시 업그레이드하지 못한 브랜드는 시장에 의해 자연스럽게 퇴출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5일 기준 삼성전자 TV 중국 시장 점유율은 3.62%, 냉장고 0.41%, 세탁기 0.38%였다.
삼성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중국 내 사업을 재편한다고 밝혔다. 다만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사업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AI를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첨단 산업 분야 연구와 생산 협력, 투자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