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군의 추가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며 통과 선박은 공격 대상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만 무산담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로이터=뉴스1

이란이 미군의 추가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이란 매체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 합동군사령부는 이날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이어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규정 위반 선박 2척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란 휴전은 최근 양국 무력 충돌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8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드론에 피격돼 추락한 아파치 공격헬기 사건 이후 이틀 연속 이란 내 다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

이에 IRGC는 미군의 이란 남부 공습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미 해군 5함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