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이 16일 열린 ‘전사 대토론회’에서 발전사 통합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발언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사 통합과 에너지전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대토론회를 열고 재무건전성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6일 부산 본사에서 '재무건전성과 투자계획에 대한 전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발전사 통합 정책과 탈석탄 중심의 에너지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조직별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의 수명 종료와 이를 대체할 LNG 발전소 건설 투자비 부담 등으로 재무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재무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안전,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분야 투자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과 연계해 교육 분야 투자 규모를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와 재무건전성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에너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발전산업 통합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 로드맵 수립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