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 사진=뉴스1 /사진=(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서도 이달 1~20일 한국의 수출이 60%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2026년 6월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619억9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0.4% 급증했다. 이는 지난 3월 1~20일 수출액인 543억달러 이후 3개월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1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27억6000만달러)보다 49.7% 늘었다.

반도체 수출액이 255억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8.4%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1.2%로 1년 전보다 18.3%포인트 늘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2 증가한 444억9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174억9600만달러 흑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