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철을 앞두고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173곳에 대해 대장균, 탁도 등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철을 앞두고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173곳에 대해 대장균, 탁도 등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무더위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일부 시설에서 수소이온농도와 탁도가 기준을 초과해 집단 피부질환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가운데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에는 30개 시군에 공원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173곳(5월 기준)이 등록돼 있다.

이 가운데 점검이 시급한 신규 신고시설 13곳, 전년도 수질기준 초과시설 5곳 등 취약시설 30곳을 선정해 오는 26일부터 8월6일까지 도, 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머지 시설은 시군에서 자제 검사한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직접 현장 채수와 정밀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소독 여부, 수질기준과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 변경사항 미신고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4개 항목이 수질검사 항목이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즉시 개방 중지하고, 초과 사실을 통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