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1일 0시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전남 무안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의원 9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의장 선거에는 4선의 송형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광석 진보당 의원이 후보로 나섰고 투표 결과 송 의원이 86표를 획득, 5표에 그친 강 의원을 제치고 초대 통합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초대 통합특별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83명으로 전체 91.2%를 차지하고 있다.
송 의장은 "무거운 책임을 시작하는 자리"라며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한 번뿐인 첫 페이지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 우리 특별시에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도 열리고 있다"며 "중앙 정부가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국가 비전을 제시한 것은 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 할수있는 역사적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의회는 의장 선출 후 첫 안건으로 '글로벌 반도체 전략 투자 지원 조례안'을 처리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총 800조원 규모의 투자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생산시설 구축, 전력·용수·교통 등 국가 기반시설 지원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이날 조례는 투자유치부터 투자이행, 기반시설 지원까지 지방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또 특별시 조례 233건, 교육청 조례 63건, 의회 조례 34건 등 출범 필수 자치법규를 순차적으로 심의·의결했다.
한편 취임식 없이 의회에서 취임사로 본격 업무에 돌입한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무안청사에 출근 사무 인수서에 서명하고 동부청사와 국립518국립묘지 참배 후 광주청사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