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이 업스테이지 '솔라' LLM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자동 요약해주는 'AI 요약'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업스테이지

포털 다음이 'AI 요약'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업스테이지는 다음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자동 요약해주는 AI 요약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AI 요약은 LLM이 웹 문서를 직접 분석해 검색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답변을 정리해주는 기능이다. 다음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핵심 요약과 근거를 함께 제공하며 내용이 바뀌면 AI가 자동 반영해 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장형 질문도 의도를 파악해 정리하고 절차가 중요한 검색은 단계별 목록으로, 비교가 필요한 검색은 표로 보여주는 등 검색어 성격에 맞춰 가독성을 높였다.

다음 검색은 기존 키워드 검색과 AI 요약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검색으로 고도화된다. AI 요약 기능은 이슈(실시간 트렌드)·금융 ·엔터·건강·사전·일상 등 생활과 밀접한 6개 영역에 우선 베타 서비스로 적용한 뒤 연내까지 영역을 확대해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5월 업스테이지가 AXZ를 인수한 이후 AI를 처음 적용한 사례다. 업스테이지는 올해 1월 AXZ 모회사인 카카오와 주식교환 방식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약 4개월간의 심층 절차를 걸쳐 AXZ 지분 전량을 넘겨받는 인수 계약을 최종 체결한 바 있다.


솔라는 업스테이지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국가대표 AI 모델이다. AXZ는 연내 다음의 통합검색을 완전히 대화형 AI로 대체하는 'AI 모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다음 AI 요약은 AI 모델이 수많은 사람의 일상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다음 서비스 곳곳에 업스테이지의 AI를 더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의 효용을 누리는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