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9’를 3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가성비 5G 스마트폰을 연달아 선보이며 중저가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과 KT는 3일 각각 '갤럭시 와이드9'과 '갤럭시 점프5'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 모두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내세웠지만 가격과 특화 기능에서 차이를 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이 단독 출시하는 갤럭시 와이드9은 2016년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SK텔레콤의 '효자 라인업'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무게와 두께를 대폭 개선해 휴대성을 높였다. 전작의 무게 200g, 두께 7.9mm에서 이번 신제품은 무게 192g, 두께 7.5mm로 가볍고 슬림해졌다.

기능 면에서도 알찬 스펙을 갖췄다.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에 손떨림 방지 기능을 추가했으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함께 최대 25W의 고속 충전 기능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자녀 안심 앱인 'ZEM'을 탑재해 학부모 소비자층을 공략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으로 출고가는 46만9700원이다.
KT는 3일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KT 전용 단말 삼성전자 갤럭시 점프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KT

KT도 이날 가성비 AI폰 '갤럭시 점프5'를 선보이며 맞불을 놓았다. '갤럭시 점프' 시리즈 다섯 번째 모델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A27 5G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 단독 도입됐다. 제품 두께는 7.8mm, 무게는 200g이다.


KT는 이번 모델에서 AI 성능을 내세웠다.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 점프4에서 시리즈 최초로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터치하면 검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갤럭시 점프5에는 갤럭시 A시리즈 전용 AI 기능인 '어썸 인텔리전스'를 추가로 탑재했다.

갤럭시 점프5는 6.7인치 대화면에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5000만 화소의 카메라 성능,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해 영상 시청이나 모바일 게임, 일상 촬영 등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화면 몰입감을 선사한다.

색상은 블랙, 라이트 그린, 라이트 핑크 3종으로 출고가는 54만5600원이다.

해당 제품들은 전국 SK텔레콤과 KT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