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이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지만 소속팀은 아쉽게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LAFC 구단 공식 페이스북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LAFC)이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득점감각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도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LA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할 경우 1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선두로 올라서진 못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LA는 10승 4무 5패, 승점 34점이다. 1위 밴쿠버도 승점 34점이지만 득실에서 앞서 있고 LA보다 상대적으로 두 경기를 덜치른 상태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37분에는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리그에서만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득점이 없었던 손흥민이지만 이후 리그에서는 득점력을 완전히 회복했다. 지난달 30일 올스타전에서도 득점을 올린 바 있어 이를 포함하면 5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이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LA는 하지만 후반 29분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올 여름 미국 무대로 진출한 뮐러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해 팀을 패배 위기에 구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