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는 타임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세계 최고의 기업 1000개에 포함됐다고 2일 밝혔다. 타임은 2023년부터 임직원 만족도와 최근 3년간 기업 성장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지표 등을 종합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실적 성장세가 이번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타이어 부문 매출은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속가능경영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월 헝가리 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지속가능 원료의 생산·유통 과정을 인증하는 'ISCC PLUS' 인증 생산거점도 금산·대전·헝가리·중국 가흥 등 글로벌 4개 공장으로 늘렸다.

최근 발간한 '2025/26 ESG 보고서'에서는 그룹 공통 ESG 관리체계와 통합 중대성 평가 체계를 도입했다. 지속가능 원료 적용 확대와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등 부문별 성과도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실적 성장과 함께 생산 과정의 탄소배출 감축과 지속가능 원료 확대를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도 추진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 넷제로'를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단기 감축 계획을 마련했으며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다. 2024년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최고 등급인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에도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과 파이낸셜타임스·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