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안성-강남 고속버스 계통분리' 및 '안성-광주 시외버스 경유지 추가' 안건이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조정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기존 1일 24회 운행되던 '안성-강남' 단일 고속버스 노선은 △일죽-안성-공도-강남 노선(1일 10회)과 △공도-안성-강남 노선(1일 14회)의 2개 계통으로 분리 운영된다.



그동안 서울행 광역교통망 접근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일죽면 등 동부권 주민들의 이동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며, 기존 광역버스(4401번, 4402번)와 더불어 시외버스를 활용한 서부권·시내권의 강남 접근 경로도 다변화된다.

이와 함께 '안성-광주' 시외버스 노선에는 관내 중간 경유지로 '공도터미널'과 '주은·풍림아파트 정류소' 2곳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공도 지역 주민들이 해당 노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노선 개편은 운수업체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일죽-안성-강남' 노선과 '안성-광주' 노선 경유지 추가를 우선 시행하고, 11월 중 '공도-강남' 노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개통 후 3개월간 이용 수요 및 시민 의견을 정밀 분석해 운행 경로와 배차를 지속해서 최적화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계통분리는 기존 시외버스의 효율적인 분리 운영을 통해 동부권과 서부권 주민 모두의 이동권을 고르게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