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풍력산업협회와 국방부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해상풍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협력이 국내 해상풍력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김강학 회장이 국방부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풍력 발전 회원사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협회 측 정종영 대외협력부회장과 최덕환 대외협력실장이 자리했다.
김 회장은 "해상풍력 산업은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 축"이라며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과정에서 군 작전성 검토 등 안보 관련 협의가 사업 진행의 주요 분수령이 되는 만큼 국가 전략산업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국방부가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안 장관도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해상풍력 산업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군사 안보 및 대비 태세에 저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 전략적 사업인 해상풍력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방부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협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를 계기로 풍력업계와 국방부 간 소통 채널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그간 작전성 검토 단계에서 지연됐던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 인허가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향후에도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정책 협의를 통해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대와의대화] “대통령 되면 구름 위에… 땅이 잘 안 보여”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③](https://i.ytimg.com/vi/b6N_5QFrGjA/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