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한 '추석 명절 두리발 고향방문 무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두리발'은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돼 중증 보행장애인들의 필수적인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한시적으로 고향과 가족 방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운행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이다. 지원대상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장애인 중 두리발 이용등록 고객 20명(일자별 5명)이다.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장거리 이동 필요성과 대중교통 이용 곤란 정도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운행 지역은 당일 배차가 가능한 부산 관내 지역을 제외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경상북도(경주시·청도군) 다. 이용자는 지원 기간 내 왕복 또는 출·귀향 일정에 따라 편도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단, 당일 왕복 이용 시 고향 체류시간은 최대 2시간이며 동일 차량이 대기 후 귀향 운행한다. 운행 요금은 무료이나, 고속도로 등 이용 시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동에 제약이 많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분들 도 명절만큼은 불편함 없이 고향을 방문해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두리발 차량 확충 등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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