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6)' SNT 부스 모습/사진=SNT다이내믹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6)에 공동 참가해 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6에서 주요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MSPO는 영국 DSEI, 프랑스 Eurosatory와 함께 유럽 주요 방산전시회로 꼽히며 최근 한국 방산기업과 NATO 회원국 간 수출 협력이 확대되면서 유럽 시장의 주요 방산 전시·협력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다목적전술차량(MP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와 3포열 20㎜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1,500~1,700마력급 중전차용 파워팩, 12.7㎜ K6 중기관총 등을 전시한다.

SNT모티브는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에 선정돼 국군에 전력화 중인 K17 5.56㎜ 기관단총을 비롯해 K2C 5.56㎜ 돌격소총, STSM21 9㎜ 기관단총, STSR20 12.7㎜ 대물저격총, STSR23 7.62㎜ 반자동저격총 등을 선보인다. K16 7.62㎜ 기관총과 K4 40㎜ 고속유탄기관총 등 공용화기도 함께 전시한다.

치안·특수임무용 제품군도 전시 대상에 포함됐다. SNT모티브는 9㎜ 리볼버 형태의 저위험권총과 자체 개발한 저위험탄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경찰청 납품을 마쳤으며, 일반 탄약보다 물리력을 낮춰 치안 현장에서의 인명 피해를 줄이는 용도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단순 무기체계 공급을 넘어 운용교육과 유지·보수·정비(MRO), 종합군수지원(IPS) 등을 결합한 통합 방산 솔루션 수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NT 관계자는 "NATO 방산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공동 기술마케팅을 강화하고 통합 방산 솔루션 패키지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