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 여파로 공항 8곳이 폐쇄됐다.
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약 17만명이 항공편 결항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폐쇄 조치 된 공항은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 남수마트라 라딘 인텐 2세 공항과 아퉁 붕수 공항, 서자바 후세인 사스트라네가라 공항, 남탱그랑 폰독 차베 공항, 반텐 주 쿠룩 부디아르토 공항, 람뿡 타우픽 키에마스 공항이다.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은 공항 폐쇄 조치를 이날 오후 6시까지 유지한다.
두디 푸르와간디 교통부 장관은 "기상 상황이 변덕스러워 언제 상황이 끝날지 확신할 수 없다"며 나머지 공항 7곳도 이날 오전 8시59분까지는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위치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지난 4일 늦은 시간 분화를 시작했다. 이후 화산재가 자카르타와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공항들이 폐쇄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웹사이트를 통해 화산재가 자바섬 쪽에서 최대 6000m까지 치솟았고 일부에서는 최대 1만5000m에 달하는 화산재 기둥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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