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49·본명 김민수)가 요식업 재개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뉴스1,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근황을 알렸다.

지난 9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lmost there. Just a few final touches left(거의 다 됐다. 마지막 마무리 작업 몇 가지만 남았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매장이 담겼다. 'BARBACOA by donspike'이라 적힌 간판이 눈길을 끈다.

돈스파이크는 2022년 9월26일 강남에 있는 한 호텔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소지 및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현장에서는 30g의 메스암페타민 봉투가 발견됐다. 메스암페타민 봉투 중 내용물 질량은 20g.무려 666회분이다.

검찰은 돈스파이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의 가중처벌 조항인 특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2022년까지 총 45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9번에 걸쳐 구매하고 14번 흡입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7번을 준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돈스파이크는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형 5000만 원을 받았고, 같은 해 10월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7월에는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출소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마약 중독과 관련해 "검거되지 않고 계속 숨어서 약물을 사용했다면 아마 지금 죽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털어놓으며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돈스파이크가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BARBACOA by donspike'를 공개하면서, 출소 후 본격적인 외식업 행보에 나서는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