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2026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천시는 21일과 23일 이틀간 박찬대 시장이 지역 내 주요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하고 현업 근무자를 격려하는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에는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에 참여하고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물가 동향을 점검한 뒤 부평 역전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을 격려한다.
23일에는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과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물가를 점검하고,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해상 안전 대책을, 주안119안전센터에서 소방안전 대책을 살핀다. 이어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명절 수송대책을 점검하고 지난달 개소한 '24시간 외로움 상담콜'도 찾는다. 이 자리에서 지난 18일 재개된 인천e음 캐시백도 함께 홍보한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교통·의료·성묘·생활경제·문화정보 등 12개 분야별 '시민편의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이 기간 15개 상황반, 연인원 580명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고속버스·시외버스·여객선을 증편·증회 운행하고 도시철도는 심야 연장 운행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응급의료기관 21개소와 응급의료시설 5개소 등 26개소가 24시간 응급실을 유지하며 공공심야약국 35개소의 운영 정보도 안내한다. 성묘객을 위해서는 25일 인천가족공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 제일고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300면)을 마련한다.
생활경제 분야에서는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한 각종 할인·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올리고 할인 구매한도도 월 120만원까지 확대했다.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는 인천사랑상품권 이벤트를 통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e음으로 결제하면 월 100만원 한도 내 10% 캐시백을 제공하며 강화군·옹진군 등 인구감소지역 가맹점은 15%까지 지급한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 22개소에서는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대책은 시민들이 이동, 의료, 성묘, 장보기, 문화생활 등 명절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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