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를 맞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곳곳에서 시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박물관과 미술관, 과학관을 비롯해 자치구별 문화공간에서 전통체험과 공연, 전시 등이 잇따라 마련돼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21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6~27일 '흥겨운 탈춤 한마당'을 열고 전통 탈춤공연과 민속놀이터를 운영하며 국립광주박물관도 같은 기간 '2026년 한가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전 연계 '힙팟 만들기', 달항아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특별전 미션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힙팟 만들기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24일과 26~27일 '한가위 특별행사'가 열린다. 제기차기와 투호, 윷놀이, 활쏘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전통악기, 상모돌리기, 소고 배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7일에는 한가위 과학실험쇼와 솜사탕 풍선 퍼포먼스 등 과학문화공연도 선보인다.
광주미술관에서는 11월15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 교류전 '번안된 풍경 제2장: 토리노에서 광주까지'를 비롯해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연계 전시인 카지노 룩셈부르크 파빌리온 '사마귀의 날'과 몽골 파빌리온 '영원하고도 먼 것' 등을 만날 수 있다.
자치구에서도 주민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남구는 24일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옻돌 고싸움놀이 달맞이'를 열고 고싸움놀이 공연과 송편·그립톡 만들기, 전래놀이, QR퀴즈 등을 진행한다.
서구는 22일 내방어린이공원에서 '한가위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북구에서는 같은 날 각화주공단지에서 '도심 속 힐링선율 작은음악회'가 열리며 광산구는 24일 삼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화합 추석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25~27일에는 월전공원과 용동공원에서 전국이주노동자 축구대회도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신하 통합특별시 문화정책과장은 "전통문화 체험부터 공연과 전시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광주 곳곳에서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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