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가 예년보다 빨라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무료 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영주시는 이날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되면서 국가예방접종 일정이 조정된 데 따른 조치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21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민등록상 영주시 거주자라면 10월 6일부터 연령 구분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통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연령대별로 시작일을 달리하지만, 영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예외 인정 지역으로 분류돼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을 같은 날부터 시작한다.
영주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예방접종 지원도 함께 시행된다. 만 15세 이상 64세 이하 영주시민 가운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10월 6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황순희 영주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며 "변경된 접종 일정을 미리 확인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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