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나흘간의 추석 연휴에 대비해 의료·재난·교통 대응 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와 농식품 할인으로 명절 소비를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경기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에는 16개 실·국, 41개 근무반, 872명이 참여하며 종합상황실과 경기도콜센터 24시간 운영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보건소 50곳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 3483개소를 운영한다. 정신응급의료기관 14개소 49병상과 위기상담전화도 24시간 가동된다.
소비 진작 대책도 실시된다. 9월 한 달간 시군별 여건에 따라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를 8~20% 제공하고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원으로 확대한다. 농협 하나로마트 내 경기농식품관에서는 G마크 제철 과일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복지·문화 지원도 강화된다. 취약 노인 10만32명과 취약 장애인 8만1119명의 건강을 확인하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추가 충전 등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 도내 주요 공립 박물관·미술관을 무료 개방하며, 기회경기관람권을 통해 만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게 돕는다.
특별교통대책으로는 시외버스 40개 노선에 차량 80대를 증차하고, 도시철도 8호선 하남선과 별내선은 26일과 27일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산림재난 대책상황실을 가동해 산불 및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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