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광주 지역에 공급된 화폐 규모가 전년보다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추석 전 10영업일(9월 10일~23일) 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지역에 공급한 화폐(발행액 기준)가 총 46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043억원)보다 654억원(16.2%) 증가한 규모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4005억원 발행돼 전체 공급액의 85.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비중 역시 전년(84.9%) 대비 소폭 확대됐다. 그동안 5만원권에 밀려 감소세를 보이던 1만원권(604억원)도 전년(549억원)보다 발행량이 늘었다.
한국은행은 명절 기간 늘어나는 현금 수요에 대비해 시중은행이 신권 등 유동성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에 현금을 집중 공급했다. 명절에는 용돈 지급과 현금 결제 등으로 현금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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