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가 산업과 도시 규모의 확대에 발맞춰 인구 150만 명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용인시는 지난 28일 구청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용인르네상스 2.0' 실현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대형 SOC 사업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철도사업 재원 확보를 위한 '철도기금'을 신설하고, 동백~신봉선 신설 등 3개 철도망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중 마무리한다.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건의를 이어간다. 도로는 남사~화성 신동 연계도로 구축 및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을 추진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클러스터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반도체산업 협력기금을 조성해 소부장 기업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기업·대학 등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체계도 구축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복지 서비스도 대폭 확대된다.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도입하고, 행정 효율성을 위한 분구·분동을 추진한다.
임신지원금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하며,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월 5만원으로 확대한다.
문화·체육 시설 확충을 위해 장애인·비장애인 겸용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신규 도서관 조성 등도 함께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027년 추진할 사업들은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정책들이 계획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의지를 갖고 적극행정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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