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펜싱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이 선정됐다. 사진은 대회 이후 귀국해 소속팀 대전시청의 격려행사에 참석한 오상욱. /사진=뉴스1


오상욱(펜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기자단 투표를 통해 오상욱이 대회 MVP로 뽑혔다. 체육회는 이날 오전 일본 나고야 코리아하우스에서 오상욱을 MVP로 선정·발표했다. 체육회는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고 한국 선수단 선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밝혔다. MVP에 선정된 오상욱은 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됐다.



오상욱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당시에는 팀의 막내였지만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대표팀의 간판 선수로 자리잡았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가 2관왕에 오른 것이 오상욱이 최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금메달리스트 이준석이 투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금메달 세리머니를 하는 이준석./사진=스타뉴스


투혼상과 기량발전상 등도 발표했다. 테크볼 금메달리스트 이준석이 투혼상 수상자로 결정됐고 상듬 1000만원을 받았다. 카약 4인승(K4) 500m 종목에서 한국 카누 사상 첫 금메달을 합작한 조광희와 김효빈은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이들은 카약 2인승(K2) 500m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 1호 2관왕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들에게도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리더상 수상자는 종목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남자 3대3 농구의 배길태 감독이 받았다. 특히 이 메달은 한국 선수단 역대 아시안게임 800번째 금메달로 기록돼 의미가 더 컸다. 상금은 역시 1000만원이다.

배드민턴의 박주봉 총감독, 육상 마라톤 박민호, 스케이트보드 강준이, 요트 하지민, 양궁 컴파운드 김종호 등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부상으로는 각각 세라젬 안마기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