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8일 처음 목격된 이후 2주 넘게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무르는 상어 '부캉이'를 보려는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모두 101만5800명으로 집계됐다.
개천절 연휴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첫날인 3일 7만2000명, 4일 8만9000명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데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5일에도 8만9000명이 찾았다. 지난달 19일 8800명이었던 일일 방문객은 다음 날 1만명을 넘어섰고, 21일 1만3000명, 22일 1만7000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하루 10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누적 방문객 수는 무려 4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일일 최고 방문객 수인 14만명이 집계되기도 했다.
이후 평일임에도 지난달 28일 4만8000명, 29일 2만3000명, 30일 3만5000명이 다녀갔으며, 이달 들어서도 1일 4만3000명, 2일 4만8000명, 3일 7만2000명, 4일 8만9000명이 방문했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첫 발견된 뒤 18일째 북항친수공원 경관 수로에 머물고 있다. 부산시와 관계기관은 부캉이를 외해로 유도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작업을 벌였지만, 부캉이는 지난 3일 차단 그물을 넘어 수로로 다시 돌아왔다. 이에 구조당국은 당분간 인위적인 유도 작업 없이 부캉이가 스스로 빠져나가길 기다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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