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김한민 감독(57)이 이소영 명창(42)과 결혼한다. 사진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한민 감독./스타뉴스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예비신부는 판소리 명창 이소영으로 알려졌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판소리 명창 이소영과 오는 11월15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김한민 감독은 지난 1999년 단편 '그렇게 김순임은 강두식을 만났다'로 영화계에 데뷔해 2007년 첫 상업 장편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순신 장군 3부작인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을 연출, '명량'으로는 누적 관객수 1761만명을 동원하며 우리나라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김한민 감독은 현재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작품은 고구려 패망 직후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의 검을 건 검투 대회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사극이다. 이 작품엔 박보검·정재영·이선빈·김재철·최귀화·박명훈 등이 출연하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소영은 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 30회 임방울국악제 최우수상을 받은 국내 대표 국악인이다.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전수자이기도 하다.



영화감독과 판소리 명창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분야에서 활동해 온 두 사람이 어떤 결혼식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