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지현 감독이 한화 이글스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야구 대표팀 감독에 최원호 전 한화 감독이 선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야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최원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은 류 감독 하에서 코치로 재직하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성과를 이뤘다.
투수 출신인 최 감독은 현역 시절 현대 유니콘스와 LG트윈스 활약했고 은퇴 후에는 지도자와 해설위원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화 이글스에서 퓨처스리그 감독을 시작으로 감독대행, 감독 등을 두루 맡았다.
국제대회 경험도 많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불펜 코치를 맡았고 2026 WBC에서는 퀄리티컨트롤(QC) 코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투수 코치 등을 두루 역임했다.
APBC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교돔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한다. 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소집돼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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