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2명을 다치게 한 전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41)가 기소됐다.사진은 지난 3월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를 앞두고 스트레칭에 나선 키움 플레잉코치 이용규./스타뉴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전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41)가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공소청 남양주지청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 음주 운전 등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이 씨는 지난 6월12일 오전 6시25분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 한 왕복 6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유턴하는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충격으로 이 씨 차량은 옆으로 튕겨 나가 도로변에 정차돼 있던 교통 순찰차를 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유턴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운전자와 순찰차에 있던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수사 기관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고 직후 플레잉코치로 뛰고 있던 키움 히어로즈 구단 측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 측도 이를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