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포털사이트가 해킹으로 인해 재학생, 졸업생 등 1만여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모습./뉴스1


연세대 포털사이트가 해킹돼 1만여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연세대 정보통신처는 이날 학내 구성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연세포털서비스에 대한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 20일 오후 7시41분부터 43분까지, 21일 오전 10시4분부터 11분까지 두 차례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학번과 직번, 성명, 휴대 전화번호, 이메일, 일부 시스템 관리정보 등이 포함됐다. 다만 개인별 유출 항목은 다르며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 식별정보와 민감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이번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를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추가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측은 외부 해킹 정황을 확인하고 해커 소행으로 파악 중이다. 전날(2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 사고를 신고했으며 관련 자료를 취합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유출 경로를 차단하고 추가 보안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학교를 사칭한 문자나 전화, 이메일에 주의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