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해오름공원 유수지 일대에 휴게 데크와 그늘막, 야간 조명 등을 갖춘 주민 휴식공간을 확충해 지역주민과 관악산 등산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22일 시에 따르면 동편마을 사거리 초입에 있는 해오름공원 유수지(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을 잠시 가둬두는 공간)의 기존 휴식공간 720㎡에 424㎡를 추가해 총 1144㎡ 규모로 확장하고, 주민들이 문화 활동을 즐기고 그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시설을 보강했다.
확장된 공간에는 휴게 데크와 그늘막(파고라), 야외테이블, 등의자 등을 설치하고, 울타리도 새롭게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채널 간판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계획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했다. 시는 올해 2~3월 세 차례에 걸쳐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휴식 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기존 벚나무와 낙엽송을 이식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해 자연 그늘을 확보했다.
야간에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확충했다. 데크와 계단에는 계단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투광등으로 기존 수목의 경관을 살렸다. 데크 하부에도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조성한 공간인 만큼 많은 주민이 만족하며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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