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이 25일 밤 10시 김보미와 임정숙의 대결로 펼쳐진다. 사진은 김보미가 대회 경기에서 샷을 준비하는 모습./PBA


김보미(NH농협카드)의 첫 우승이냐 임정숙(크라운해태)의 통산 6번째 정상 탈환이냐.

2026-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 매치업은 김보미와 임정숙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보미는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선영과의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0(11-3 11-7 11-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1세트를 5이닝만에 따낸 김보미는 2세트도 중반 이후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11-7로 따내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두 선수 모두 답답한 경기 양상을 보이며 장기전으로 접어들었고 결국 세트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김보미가 17이닝에 마지막 1점을 뽑아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2026-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이 25일 밤 10시 김보미와 임정숙의 대결로 펼쳐진다. 사진은 임정숙이 대회 경기에서 샷을 시도하는 모습./PBA


임정숙은 준결승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1,2세트를 가져간 임정숙은 3세트를 접전 끝에 10-11로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4세트를 11-5로 따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9-20 시즌 데뷔한 김보미는 2022-23 시즌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에서 첫 결승에 올랐지만 스롱 피아비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2023-34 시즌에는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지만 김가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가장 최근 결승 진출은 2024-25 시즌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으로 당시에도 김가영에 패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4번째 결승행에서 첫 우승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보미의 결승 상대 임정숙은 '원조 퀸'으로 꼽히는 선수다. 김보미와 마찬가지로 원년인 2019-20 시즌 데뷔해 첫 시즌에만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2021-22 시즌 7차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고 2022-23 시즌에도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가장 최근 우승이 2023년 1월이었던 만큼 임정숙이 우승하면 3년9개월여만의 정상 탈환이다.



LPBA 결승전은 25일 밤 10시 같은 장소에서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