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신생 기획사 스탠드(STAND)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스탠드


오는 12월 차기작으로 복귀하는 배우 송혜교가 신생 매니지먼트사에 둥지를 틀었다.

매니지먼트사 스탠드(STAND)는 23일 "배우 송혜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송혜교가 작품과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건 물론 국내외 활동 전반에 든든히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지난 6월 26일 14년간 몸담았던 UAA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FA 시장에 나왔다가 진지한 고민 끝에 스탠드와 손잡았다.

1996년 선경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오컬트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스탠드는 송혜교의 작품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협업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한편 송혜교는 12월 11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노희경 극본· 이윤정 연출)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은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다.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야만과 폭력이 뒤섞여 있던 격동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무대로, 가진 건 없지만 눈부신 성공을 좇아 기꺼이 온몸을 던진 이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성장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송혜교는 지독한 가난을 딛고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음반 비즈니스에 뛰어든 주인공 민자를 연기하며 민자의 든든한 소꿉친구이자 그녀의 목표를 향해 함께 질주하는 동구 역의 공유와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