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공연과 스포츠 경기를 아우르는 초대형 복합형 돔구장 건립을 둘러싸고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광명시가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유치를 선언하고 범시민 역량 결집에 나섰다.
광명시는 26일 오후 시청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를 위한 전문가 포럼과 시민 설명회를 열고 11월6일까지 1만 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서명은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에 마련된 서명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규모(5만 석)와 중규모(3만 석)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전국 공모를 시작해 12월 사업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입지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부지 등에 대규모 돔구장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고속철도(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 접근성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문화복합단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돔구장 유치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돔구장 건립은 광명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힐 중요한 사업으로, 돔구장 유치를 이뤄내고, 광명을 세계인이 찾는 K컬처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시민 68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2.3%(5620명)가 돔구장 유치에 찬성하는 등 높은 수용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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