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로고./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계 투자그룹의 지분 인수 추진 보도에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인수설이 알려진 뒤 JYP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26일 YTN은 더 넥스록 그룹과 SVCV 주식회사가 JYP 지분 25~50%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0일 공개매수 개시를 목표로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공개매수에 앞서 JYP 측에 비공개로 인수의향서를 전달하고 30일간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소식에 JYP 주가는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한때 4만4000원까지 오른 끝에 정규장 종가보다 14.11% 높은 4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JYP 측은 이날 본지에 "금일 보도된 건에 대해 당사 지분 인수 관련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투자그룹 측이 밝힌 인수 추진 계획과 JYP의 입장이 엇갈린다. 실제 인수의향서 전달 여부와 공개매수 추진 여부, 구체적인 조건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JYP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 기준 17.0%다. 투자그룹 측이 목표로 한 지분 25~50%는 이를 크게 웃돈다. 실제 해당 규모의 지분을 확보할 경우 경영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박진영이 이끄는 JYP는 199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로, god, 원더걸스, 2PM, GOT7,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엔믹스 등 인기 아티스트를 배출했다. 아티스트 발굴·육성과 음반 제작, 공연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