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민선9기 조직개편안과 킨텍스 S2 호텔부지 매각안을 시의회에서 의결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숙박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은 킨텍스 S2 부지 현장 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안과 숙원 사업인 킨텍스 S2 호텔부지 매각안을 고양시의회에서 최종 확정 지었다.

고양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308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행정기구 개편안과 대화동 킨텍스 S2부지 매각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각각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시정 비전인 '고양대전환' 실현을 목표로 경제·산업, 인공지능(AI),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재난안전·복지·주거 분야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미래전략담당관을 시장 직속으로 배치하고 기존 자족도시실현국을 경제산업국으로 개편한다. 제2부시장 직속 AI전략담당관과 에너지정책과, 문화산업과, 안전건설국 등을 신설하고, 시민복지국과 교육가족국을 분리해 통합돌봄과 청년·청소년 정책을 강화한다.

도시·주택 분야도 기능별로 재편하고 녹색도시과와 공공건축과, 동물정책과 등을 신설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집행기구는 2국 7과가 늘고 1사업소가 폐지되며 정원은 기존 3528명에서 3576명으로 48명 증원된다. 개편 조직은 후속 준비를 거쳐 2027년 1월 4일부터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그동안 6차례 부결과 1차례 보류를 거친 킨텍스 S2 호텔부지 매각안이 의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한다. 킨텍스 연간 방문객은 지난해 약 600만 명으로 2029년 제3전시장 개장 이후 10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인근 숙박시설은 앵커호텔을 포함해도 1548실 수준으로 2031년에는 최소 3000실 이상의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27년 상반기 감정평가를 거쳐 엄격한 호텔 건립 이행 조건을 담은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고, 호텔부지 매각을 원활히 추진해 마이스 산업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