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729억원 규모의 투자 제안을 이끌어내며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해외 투자유치 프로그램에서 참가 스타트업 7개사가 총 729억원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도내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 현지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기업설명회(IR) 역량 강화 컨설팅을 거쳐 현지 무대에 올랐다.
행사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뉴욕지사에서 현지 투자자 13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내 기업들은 IR 피칭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 6명과 1대 1 심층 상담을 이어가며 총 38건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어 한인창업자연합(UKF)이 주최한 '꿈 위크(KOOM WEEK 2026 NYC)' 행사에는 5개 기업이 무대에 올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AI 크로스보더 커머스 ㈜사줘, SLM 기반 소비자 인사이트 플랫폼 ㈜블랙후즈, 공간지능 자율 로봇 지게차 ㈜리보틱스, 생유산균 기능성 K푸드 ㈜스낵스, 2D 기반 3D 캐릭터 생성 솔루션 ㈜유비스 등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의 노코드 콘텐츠 기술 기업 ㈜루덴스도 뉴욕 소재 투자기관 팅스캐피탈과 100만달러(약 14억원) 규모의 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미국 시장 안착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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