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액 1조8424억원, 영업이익 18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조9906억원에서 7.4% 감소했으나 원가 관리와 내실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은 3배 넘게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9.9%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2.8%에서 높아졌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사업이 1조300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토목사업은 3161억원, 플랜트사업은 1871억원, 기타 연결종속 부문은 39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조837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3406억원)보다 7.9%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901억원에서 6711억원으로 131.3%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년 동기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가 줄어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내실 경영 성과로 누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12조47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조1556억원보다 11.9% 늘었다.

3분기에는 청라 국제업무단지 M5블록 사업에서 8181억원을 수주했다. 신이문역세권 재개발 5292억원, 서울 천호A1-1 재개발 3720억원, 서울 청파1구역 재개발 3556억원 등 국내 건축사업도 수주 실적에 반영됐다.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54조8550억원으로 지난해 말 50조5968억원보다 8.4% 증가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약 6.8년 치 일감에 해당하는 규모다. 파푸아뉴기니 LNG CPF, 모잠비크 로부마 LNG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도 수주를 앞두고 있다.